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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사물은 존재 가치를 상실한 것일까? 사물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물의 가치와 존재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쓰다 버린 장난감이나 빈 음료수병 이라 할지라도 그 쓰임새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이러한 사물은 그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식이 다르다. 한 예로 콜라병이 부시맨의 동내에 떨어 졌을 때 그들은 콜라병에 대해 경험한 적이 없어 그들만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한다. 무기가 되거나 아니면 신성시 되거나… 현 시대의 우리나라에서 콜라병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의 삶 안에서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콜라병을 악기로 보거나 아니면 모아서 돈으로 바꾸는 등 여러 형태로 바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이미 너무나 많은 사물이 존재하고 있다. 사실 더 존재하지 않아도 사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과연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을까? 때론 새로 태어나는 것에 대한 가치가, 내가 쓰다버린 사물의 가치보다 못할 때도 많다. 무분별한 산업 생산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환경의 심각성이 화두가 되고 있던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재활용 디자인이란 기존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 많은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 봤을 때 그 가치가 새로 생성되고 그에 따른 자연환경의 파괴 원인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디자인을 생활 속이 이미 하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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